서버와 인스턴스의 관계성에 대한 고민
한 서버에 여러개의 인스턴스를 연결하기
여러 서버에 각 하나씩의 인스턴스를 연결하기
이상적인건 알고 있다. 여러 서버가 여러 인스턴스를 얼기설기 얽어매면 가장 좋겠지.
그러나 자원은 언제나 한정적이다. OCI 프리티어와 레딧-로우엔드톡에 의존하는 가성비에 환장한 자로서 한계가 있는 법이다.
스토리지는 사실 별 걱정이 없다. 프리티어 200GB, 해외 저렴이VPS(연간 12~30$) 각각 20~60GB. 내가 짠 해처리 기준으로 도커 이미지를 2GB 전후로 끊었으니까, 로그 축적 통제만 잘하면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지 싶다. (Gokapi나 chibisafe같은 CDN 솔루션을 같이 쓴다면 블록 스토리지 VPS 별도 구매를 고민해봐야겠지만...)
CPU는 압도적으로 OCI A1 Flex가 유리하다. 저렴이VPS들(그래도 2코어 이상) 보면 CPU 점유율이 때떄로 80%까지 치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OCI는 매우 안정적이다. OCI 이외 해처리 기준으로 보면 한 서버에서 다중 인스턴스를 돌리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고, 자잘한 서버 여러개가 로드 밸런싱을 통해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OCI라면 뭐... 온갖 기법을 다 이용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있으니까.
메모리는 말할 것도 없다. OCI A1 24GB, 저렴이는 2GB~4GB. 해처리 기준 메모리를 2.5GB정도 소모하는 것을 확인했기에, Micro E2.1급 VPS에서는 Zram과 Swap이 무조건 필요하다. 아니? 그거보다 나은 사양이라 하더라도 필요하다. 메모리 사용량 90%를 치는 시스템이 롱텀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간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쓰다보니 OCI 찬양이 되어버렸는데, 중요한건 이 다음이다.
OCI가 됐건 저렴이VPS가 됐건, 이들을 어떻게 다 활용할것이냐, 다.
해처리를 여기저기 깔아둔 나로서는, OCI A1 풀스펙에 해처리를 올리나, 저렴이VPS에 해처리를 올리나 해처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차라리 풀스펙 서버라면 투,쓰리 해처리 빌드를 밟아서 애드가드 업스트림 DNS 서버를 여러개 늘리는게 낫고, 저렴이VPS들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로드 밸런싱을 통해 분배를 해줘야한다.
그럼 풀스펙 서버는 단점이 없는걸까? 아니? 너무 자명한 단점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기우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그 부분. 바로 서버가 하나라는 부분이다. 인스턴스 이중화를 하면 뭐할건데? VM이 여러개면 뭐할건데? 결국 베어메탈 한 장에 올라간 건 똑같지 않나. OCI에서도 AD FD 다르게 VPS를 분배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단순히 서버 영역을 다르게 하는 흥미본위의 행동일리가 없지.
그래서 말한 것이다. 이상적인건 결국 돈으로 귀결된다. OCI에서 A2 VPS를 여러 리전에 올려서 하나의 도메인으로 묶을 수 있다면, 그게 최강이지 뭐.
OCI의 Instance는 결국 타사 기준으로 VPS의 한 종류이므로 VPS라고 통칭했다. 한 서버 내의 프로그램 instance와 내용이 겹쳐서, 차라리 이렇게 쓰는게 가독성은 나을 것이라 판단했다. 혹시 인스턴스의 말뜻을 잘못 이해해서 이렇게 썼다면, 알아서 치환해달라. 정식 간행물도 아니고, 내 에고로 범벅진 글인데... 떼잉.